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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노게임 노라이프 제로 - 리뷰[서브컬쳐] 애니메이션/노 게임 노 라이프 2021. 6. 6. 23:09
당시 봤었던 애니메이션 중에 특이한 세계관과 엄청난 지능싸움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던 작품.
<노게임 노라이프>의 극장판을 오랜만에 시청해 보았다.
원작은 주인공 공백, 특히 소라의 계획이 후반에 밝혀져서 그 반전으로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난다.
애니메이션은 작화의 그 특이한 색채? 색채가 원작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고
특히 소라의 연설장면은 뇌리에 깊게 남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 극장판도 원작을 잘표현해서 TVA, 그이상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노겜노랖만의 화려하고 밝은 색채
보면서 느꼈던건 먼저 OST, 특히 배경음악과 사운드트랙을 기똥차게 뽑았다.
웅장한 느낌나는 부분이 많아서 진짜 영화관에서 봤으면 더 극대화 되었을것 같다고 느꼈다.
처음부터 제목뜨기전까지 씬에 오케스트라 음악이었나..?
그게 기대감을 더 증폭시킬수 있는 좋은 요소여서 엄청 기억에 남는다.
또 전투씬도 워낙 잘뽑아서 거기서도 쓰였던 음악들이 전투씬의 작화와 긴장감을 더 살릴수 있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음악 감독을 찾아봤는데
대략 세개의 작품에 참여한 「후지사와 요시아키」라는 사람이다.
특이한건 나머지 두작품이 일상물이다.
이렇게 액션물 극장판 음악도 잘뽑는데.. 더 많은 작품에 참여했음 좋겠다.
액션씬도 최고였다.
그냥 잘뽑았다. 그리고 신격 부분은 역대급 씬이었다. 이렇게 스케일 큰 부분을 잘뽑는것은 극장판만의 권리라고 생각한다.
(헤븐즈필 처럼..)
또 작화 부분에서는 3d기법이 잘 활용된거 같다고도 느꼈다. 워낙 큰 세계관에서 보여주는 씬이 많다보니..
그리고 역시나 저버리지 않는 성우들의 연기..!
카야노 아이X마츠오카 요시츠구
는 최고의 콤비를 자랑하는 것 같다. 원래 카야노 아이상이야 로리 연기에 정평이 나있는 부분이니까..
특히 연결체에 데이터를 연결하는 씬은
정말 카야노 아이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아이아이상.. 아이상을 믿습니다..오오 최근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서 좀 안타깝지만..
잘 모르고 한 행위였으면 좋겠다ㅠ
노게임 노라이프 제로는 작화, ost, 연기 면에서 굉장히 수작이라고 느꼈다.
라노벨 2권 분량을 2시간 안에 담아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많다.. )
그런걸 감안하고서도 꽤 잘만든 작품이다.
항상 생각하지만 2차 창작은 기본적으로 원작을 충실히 재현했을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