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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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묘사가 환상이었던 영화, <오펜하이머> 리뷰영화 2023. 9. 30. 13:34
노매드랜드 예고편 추석에 심심하기도 하고 롯데시네마 티켓이 한달에 한번 무료라서 조조영화로 한타임 때리고 왔다. 그냥 요즘 볼 영화가 없어서 오펜하이머라도 뒤늦게 보자 라는 마음으로 갔다. 3시간 짜리 영화라 사실 지루하면 어떨까 싶었다. 인터스텔라도 중간에 지루함이 없지는 않았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물리학자다. 이 영화는 이 인물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전기 영화다. 꽤 많은 부분이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찾아보니 실제 인물과 비슷한 느낌의 배우들도 많이 고용했다. 처음에는 독일 대학시절 적응하지못하는 모습들이 있었다. 그러다 닐스 보어 교수에 눈의 띄어 다른 대학으로 가서 그때부터 여러 논문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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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그들의 세상, <노매드랜드> 리뷰영화 2021. 7. 6. 23:24
노매드랜드 예고편 예고편이 나를 사로잡았다. 보자마자 언젠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유로움과 평화와.. 미칠듯한 풍경 씬들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노매드(Nomad)는 영어로 유목민을 뜻한다. 오늘날의 유목민은 RV(캠핑카)를 집으로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뜻하나 보다. 이 영화는 그들의 자유로운 삶과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힐링을 준다, 물론 오늘날의 사회에서 '노매드'로 사는 것은 굉장히 쉽지 않은 선택이다. 돈 걱정이 첫번째이고, 생활이 불편한게 두번째 이유이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이 RV가 고장나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실제로 주인공은 그걸로 꽤 고초를 겪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노매드'를 택할까? 후반에 나오지만 각자가 다 아픔이 있다. 집을 버릴수밖에..